이 회사의 Wagoner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Traverse市에서 개최된 자동차 관련 세미나에서 “GM이 로켓관련 기술을 차용하여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상용화시기를 획기적으로 앞당길 혁신적인 신기술의 개발에 성공했다”며 “올해 9월중 이 기술을 채용한 신형 Sequel 컨셉트카 모델을 언론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로켓기술과 관련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GM의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된다”며 “신형 Sequel 모델은 GM이 제작한 가장 세련되고 기술적으로 진보한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Wagoner 사장은 “신기술의 채용에도 불구하고 상용생산 및 판매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아직 먼여정이 남아있다”며 수소자동차의 상용판매 일정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실제로 전세계 완성차 제조업체들은 수소자동차를 궁극적인 미래형 친환경자동차로 보고 2010~2020년경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지만 대당 10억원을 호가하는 제조단가의 절감은 물론 주행거리 및 연료전지의 수명 연장, 인프라의 확대 등과 같은 난제를 극복해야하는 실정이다.
한편 현재의 Sequel 모델은 소형미니밴 형태의 수소자동차로서 수소연료 1회 완충시 약 480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