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을 위한 ‘2006 깨끗한 공기, 쾌적한 실내공간’ 전시회가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 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환경 제어 전문 전시회로 한국공기청정협회와 K.fairs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LG전자를 비롯 웅진코웨이, 샤프전자, LG화학, KCC등 8개국 100개사가 참가하는 명실 공히 국내 최대 전문 청정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최근 ‘건축물에 따른 실내 환경 규제’가 본격 시행, 확대되는 시점에 새집증후군 해결과 건강한 주택을 만들기를 위해 기획 된 이번 전시회에는 환경부 특별관을 비롯 CIA 인증시험기관, HB인증제품관이 마련돼 개인적 웰빙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사회와 환경적인 요소까지 생각하는 ‘로하스(’LOHAS)족’에게도 관련 제품을 비교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표적인 전시품목으로는 각종 공기청정기, 산소발생기와 환기 및 정화설비 그리고 인증마크를 받은 친환경 실내 건축자재 등 주택, 병원, 공공시설, 산업에 적용되는 대상별 상품과 기능성 제품들이 전시장 곳곳에 체험장과 함께 다채롭게 펼쳐졌다.
한편 전시회 부대행사로는 한국실내환경학회 주최로 실내 오염 발생원인과 각종 환기 설비, 실내 공기질 유지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문제점 재인식을 위한 한국공기청정협회 국제심포지움이 개최됐다.
주최 측은 “현대인의 생활이 대부분 실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실내공기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실내공기는 자연 희석률이 부족한 상태에서 반복 순환되고 건축자재에 대한 공기 오염도 심각해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유치원, 학교와 같은 공공기간 및 일반 음식점, 병원 등에서도 실내공기 청정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