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회장 김흥선·덕양에너젠)는 10월 20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2006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총 26개의 논문이 발표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에기연의 김족욱 박사가 ‘수소에너지분야의 국제 경쟁력 평가’라는 주제로 고유가에 대비한 돌파구 마련 차원에서 우리나라 수소에너지의 경쟁력에 대한 현주소를 파악하고 R&D를 통한 지원과 경쟁력을 강화해 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후에는 광주과학기술원 김인수 교수가 ‘생물전기화학 및 생체모방형 수소생산’을 비롯 오상은 교수(강원대)의 ‘미생물 연료전지를 이용한 전기생산’ 그리고 정규열 교수(포항공대)의 ‘Synthetic biology를 위한 새로운 대사분석 기술 및 UTR Engineering’ 등이 생물학적 수소생산 연구활동에 대한 특별 심포지엄으로 발표됐다.
포스터발표는 ‘100kW급 용융탄산염 연료전지용 개질기 운전결과’ 등 수소 제조분야 5개, ‘Rh/Ce/Zr/Fe 혼합산화물을 이용한 화합물 수소저장’ 등 저장분야 3개, ‘수소 센서용 알루미나 세라믹 필터 특성’ 등 이용분야 2개 등 총 10개의 주제로 발표장 인근에서 소개됐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2006년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6년 결산 및 사업보고와 함께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특히 내년에는 수소의 대중화 사업의 기본안으로 모형 연료전지 자동차대회 및 수소연료전지 대중화를 위한 강연회를 갖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