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가스 수입업체인 (주)엠지케이(대표 윤명덕)가 10월 27일 고객서비스 및 영업력 강화와 확대를 위해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에서 계양구 서운동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이전 개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에서 OS Gas를 운영중인 하인리히 그루네펠트 사장을 비롯 대성산업가스, 아토, 대덕가스, 로타렉스 루스테크 등 산업용가스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이전한 새 보금자리는 부지300평에 건평 60평 부지로 이루어진 단층건물로 인접한 외곽 및 경인고속도로 등 인프라를 활용한 물류여건 개선과 함께 부지활용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이 있다는 평가다.
윤명덕 대표는 “이번에 본사 이전을 계기로 희귀·특수가스를 비롯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가스와 관련한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하고 “이에 걸맞도록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고객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엠지케이는 독일 메싸 등의 한국내 단독 대리점으로 지난 2002년 1월 선도산업(주)의 한국메싸(주) 인수와 함께 특수가스 사업부문만 별도로 분리해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엠지케이의 경남 양산공장은 현재 독성가스을 비롯한 각종 수입가스의 저장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초고순도 산소를 비롯해 질소, 아르곤 등은 물론 HCl(염화수소), SiH4(실란), NO(산화질소), BF3(삼불화붕소), Cl2(염소), NH3(암모니아) 등 10여 가지의 독성가스 취급(저장·판매)허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몇 개 안되는 독성가스 처리시설도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