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a Denko, 한국 특수가스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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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a Denko, 한국 특수가스시장 본격 공략자회사 한국쇼와케미칼 설립, 이달중 영업 돌입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6.11.20

일본의 유명 특수가스 제조업체인 쇼와덴코社가 한국 전자·반도체용 특수가스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한다.

최근 이 회사는 지난 8월 법인설립을 마친 한국쇼와케미칼(Korea Showa Chemicals, 대표 Hisao Takamatsu)이 11월부터 한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쇼와덴코가 자본금 15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한국쇼와케미칼은 지난 2001년 국내시장에 진출한 칸토덴카코리아와 마찬가지로 일본 본사로부터 특수가스를 수입·판매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는 국내 반도체 및 LCD업계를 핵심타켓으로 삼고 고순도 암모니아(NH3), 고순도 염소(Cl) 등을 포함해 모기업인 쇼와덴코에서 생산되는 모든 종류의 특수가스를 취급할 예정이며 국내고객들의 기술지원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한국쇼와케미칼은 공급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본사 사무실과는 별도로 오는 200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경기 안산지역에 특수가스 저장창고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쇼와덴코측은 “한국은 반도체 및 LCD분야에서 아시아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거대 특수가스 수요처”라며 “한국쇼와케미칼을 통해 급증하고 있는 한국 특수가스 시장에서 쇼와덴코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쇼와케미칼의 설립에 따라 쇼와덴코는 대만, 중국, 싱가포르, 한국 등 4개국에 특수가스 판매를 위한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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