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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스판매협의회, 집단화 단지 준공식 가져고압가스 등 29개소 입주…생활환경 및 경영개선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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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지역 가스판매사업자들의 숙원사업인 집단화 단지가 추진 7년여만에 마침내 완공됐다.
시흥시가스판매협의회(회장 원장희)는 11월 24일 오이도 지역 정왕동에서 이연수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흥시 가스담당공무원, LPG 및 고압가스판매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총 60억원이 투자된 시흥시 가스판매협의회(주) 집단화 단지는 오이도 국가산업단지내 총 2천여평의 부지에 용기보관실, 사무실, 주차장 등 최신 가스판매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시흥시 정왕동, 죽율동, 거모동 월곶동 등 정왕지역의 산업용가스 14개 업소, LPG 15개 업소 등 총 29개 가스판매업소의 집합체인 집단화 단지는 조속한 시일내에 인근 지역에 충전소 설립도 추진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시흥시는 이번 집단화 단지사업이 그동안 가스판매업소가 주거지역에 산재하고 있음으로 인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상황에서 허가를 추진해 왔다.
따라서 이번 집단화 단지 준공으로 인해 가스판매업소가 주거지역이 아닌 외곽지역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집단화를 통해 법적기준에 맞는 용기보관실의 확보와 임대료 문제, 공동구매를 통한 비용절감 및 업체간 과당경쟁을 막을 수 있는 경영개선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서 원장희 회장은 “그동안 가스업체간 과다경쟁으로 유통구조에 있어 많은 문제점이 발발해 왔다”고 설명하고 “이번 집단화 단지 조성은 가스업체간 화합과 상생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역사적인 의미를 갖게 한다”고 강조했다.
김무회 총무이사(린나이종합가스 대표)도 “이번 가스판매업소 집단화와 함께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해 안전관리 및 유통구조를 크게 개선할 것”이라며 “이같은 가스판매업계의 집단화 단지가 전국으로 확대돼 가스업계의 권익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준공식 행사에서는 집단화단지 준공에 큰 역할을 한 시흥시 지역경제과 가스안전계 최윤정 계장, 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이경일 대리, 동붕건설 평순일 사장 등 3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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