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산업용 및 상업용 연료전지제품 판매업체인 호라이즌퓨얼셀(Horizon Fuel Cell)사가 올해 7월 개발한 초소형 장난감 수소자동차 'H-Racer'가 미국 타임지 선정 ‘올해의 발명품(the best inventions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렸다.
가로 16cm, 세로 7cm로 손바닥 크기만한 이 제품은 연료전지가 수소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바퀴를 구동시키며 태양열패널로 전기를 생산, 물전기분해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H-Racer 전용 수소충전소로부터 수소연료를 공급받는 등 장난감으로 치부하기 어려울 만큼 실물 수소자동차와 동일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출시 당시부터 전세계적인 히트상품으로 떠오른바 있다.
타임지는 H-Racer가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양산화에 명백한 진보를 가져온 제품이라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타임지는 또 리뷰를 통해 “GM의 수소자동차 출시는 앞으로 몇 년을 더 기다려야할지 모른다”며 “기다리는데 지쳤다면 H-Racer를 구입하라”고 적었다.
한편 H-Racer와 전용 수소충전소의 가격은 각각 40달러(약 3만8천원)로서 호라이즌퓨얼셀사의 홈페이지(www.horizonfuelcell.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