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백70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들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가 ‘초록에너지가계부’를 제작해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초록에너지가계부는 각 가정별로 매달 사용하는 전기, 도시가스, 수도, 그리고 자동차 주유비를 가계부에 적고 이에 따른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가정에서 매월 사용하는 전기, 가스, 수도 및 자동차를 가지고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CO₂ 발자국을 짚어 볼 수 있어 생활에너지 절약에 큰 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초록에너지가계부를 사용하는 가정들이 쉽게 CO₂배출량을 구하도록 하기 위해 2007년 내 온라인 DB를 구축하여 전국의 초록에너지 가계부쓰기 참여가정들의 에너지절약 현황 파악 및 CO₂저감 성과를 알 수 있도록 체계화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8월22일 한국 에너지의 날에는 에너지를 열심히 절약한 가정을 뽑아 초록에너지상을 시상함으로써 에너지 절약문화를 확산 시킨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