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가 선정하는 EU-Korea Award 최고투자상 부문에서 비오씨가스코리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UCCK는 그동안 산업부문에서 비오씨가스코리아가 대대적인 투자로 한국 내 산업경쟁력을 확대시킨 것과 투자를 통해 수많은 고용창출 효과를 낸 것을 높이 평가해 수상을 결정했다.
1백80여명에 이르는 종업원과 포항을 비롯해 서산, 기흥 등에 공장을 두고 있는 비오씨가스는 총 9천5백만 달러를 투자해 2006년 7월부터 경기 화성에 삼성전자 공급용 초고순도 공기분리장치를 준공하고 가스공급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향후 5년간 회사의 수익이 6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직간접적으로 지역 및 국가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러한 분위기에 맞물려 지난해 9월5일부로 한국을 비롯한 BOC그룹을 합병한 독일의 린데그룹은 현재 세계 60여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산업용가스 공급분야 세계1위, 엔지니어링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면서 대내외적인 투자확대와 사회봉사사업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
당초 린데의 비오씨 합병으로 인해 국내 비오씨가스코리아도 적지 않은 파장을 맞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별다른 체제 개편없이 지난해에도 집중적인 설비투자로 인해 산업용가스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비오씨가스의 한 관계자는 “2006년의 투자는 한국의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며 EU 와 한국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두고 세계 수준의 안전과 환경기준을 달성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종업원에게 안전을 제공하고 근무 환경 보장, 직원과 고객의 건강보호, 환경 실적을 개선할 뿐 아니라 안전과 환경경영의 계속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