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연, 수소연료전지 기술 정기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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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연, 수소연료전지 기술 정기 세미나 개최전남대 박충년 교수 메탈합금을 이용한 수소저장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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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2.12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에너지연구부는 1월11일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에기연 그린빌딩 회의실에서 2006~2007년 6번째 수소연료전지 기술 정기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메탈합금을 이용한 수소저장기술’이라는 주제에 대해 발표한 전남대 박충년 교수가 학술적(이론적)연구 결과와 수소저장 기술에 관해 심도 있게 발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수소저장 합금의 기초적 물성과 지금까지 개발된 여러 수소저장 합금의 종류와 특성 및 수소저장 합금에 대한 연구 동향을 개괄적으로 소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박충년 교수는 수소저장 합금은 수소가스 폭발에 대한 안전성이 그 어느 기술보다도 높고 합금의 종류가 다양해 용도에 따른 선택의 폭이 크기 때문에 수소저장 재료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선 단기적으로 2차 전지의 제한적인 에너지 밀도를 획기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휴대용 소형 연료전지의 실용화가 점차 가까이 다가옴에 따라 이에 사용할 수소저장 수단으로서 고용량 수소저장 합금의 개발에 연구가 집중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충년 교수는 현재 수소저장 합금을 이용한 수소저장 기술은 중량당 수소저장 용량이 아직도 수요자의 요구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응용 분야가 활성화되지 못해 아직 실용화가 부진한 실정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수소관련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매달 열리는 수소연료전지 기술 정기 세미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다음 정기 세미나는 2월8일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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