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주)이 지난 2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14개 회원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제 6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이상주 이사장의 개회사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김용구 회장의 축사(대독 중소기업중앙회 남형근 대구지회장)를 시작으로 김석환 감사의 2006년 감사 및 결산보고, 2007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안건이 만장일치에 의해 원안대로 의결됐다.
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조합은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밸브공동구매 사업에 더해 하반기부터 용기재검사 일원화사업을 실시하면서 순이익이 전년대비 30% 가량 증대되는 등 자체 수익기반 구축 측면에서 지난해에 이어 꾸준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주 이사장도 이같이 조합의 자립기반이 대폭 강화된데에 대해 조합원사에 사의를 표하고 “충전업계의 입지 강화를 위해 합심과 공조가 매우 중요한 만큼 향후 비회원사의 가입유도, 회원사간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을 통해 시장안정화를 이루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합은 오는 3월에 조합원사 대표를 중심으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해외연수 및 세미나를 갖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이사인 류흥현 (주)팩슨의 前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현풍종합가스의 김태석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또한 최근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에 따라 조합의 정관중 임의탈퇴(30일전 예고), 의결권과 선거권(임기전 6개월까지 조합원 자격 취득), 임원의 임기(비상근 4년, 상근 3년) 등에 대한 안건을 개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