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업체인 소디프신소재(대표 조백인, 하영환)가 경상북도 영주시와 향후 1천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소디프신소재는 최근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와 만남을 갖고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추가 투자를 위한 부지확보 및 지방세 감면, 공단 내 진입로 확장 등에 관한 사항 해결을 내세워 투자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체결에는 영주지역의 도의원 등 정치권에서도 북부권역의 기업유치를 위해 집행부와 함께 발 벗고 나서 의회와 집행부간 확고한 공조체제가 증액투자에 큰 역할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투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반도체 특수가스인 NF3를 국산화한 소디프신소재 측이 현재 9백 톤 생산규모에서 2008년 말까지 2천5백 톤의 생산규모를 갖추기 위한 대규모 투자로서 투자로 인한 2008년 이후에는 NF3의 생산능력 세계1위, 수입대체효과 4천억원, 매출액 3천억원의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소디프신소재의 영주 가흥농공단지 내 1천억원 확대투자는 농공단지내의 열악한 기업환경을 이유로 확대투자를 망설이고 있는 기업을 도지사가 직접 방문하여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한 사례로 지역 기업투자유치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 됐다.
아울러 이번 투자협정은 국내 반도체업체의 대규모 설비투자로 인해 급격하게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NF3의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낙후된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