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洲는 최근 주의회 공공시설위원회(SFPUC)가 연료전지시스템을 채용한 폐수처리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따라 도입될 연료전지시스템은 사우스웨스트 폐수처리장에 건설될 예정으로 Alliance Power社가 개발한 발전용량 600kW급 연료전지가 선택됐다. 이 제품은 천연가스를 원료로 전력을 생산하는데 이렇게 생산된 전기는 건물과 설비들을 가동하는데 사용된다.
SFPUC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폐수처리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천연가스의 활용성을 모색하는 가운데 도출됐다”며 “연료전지 가동에 필요한 원료가스를 별도로 공급할 필요가 없어 이른 시일내에 초기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낭비되던 가스를 재활용해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보호는 물론 세수절약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며 “샌프란시스코의 청정에너지 비전을 현실화하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SFPUC는 연료전지프로젝트를 위해 샌프란시스코의 신재생에너지 예산에서 2백20만달러(약 20억원)를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