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완성차메이커 제너럴모터스(GM)의 릭 와그너(Rick Wagoner) 회장이 수소와 연료전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미국 정부에 요구했다.
릭 회장은 지난달 자동차업계 관계자 모임에서 연설을 통해 “지난해 배럴당 78달러까지 치솟았던 유류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 좋은 뉴스임에 틀림없지만 수소나 연료전지와 같은 미래에너지의 개발은 국가 에너지안보를 위해 더없이 중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또 “나 또한 앞으로도 유가가 계속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며 “하지만 정부가 에너지 다양성 확보를 위해 지금과 같은 강력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 역시 희망사항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혼다자동차의 John Mendel 부사장은 최근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휘발유자동차에서 수소자동차로 전이되는 중간단계 기술인 하이브리드자동차에 대한 보다 폭넓은 세액공제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