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분석> 태경화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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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분석> 태경화학(주)매출 2백26억원…4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7.03.15

영업이익 43% 감소, 순익도 5% 감소

탄산제조메이커인 태경화학(주)(대표 고윤석)이 200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경기침체, 경쟁심화 등의 여파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최근 태경화학이 발표한 2005회계년도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2백36억1천9백3만원에서 4.3% 감소한 2백26억7백62만원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43.8% 감소한 14억9천8백16만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마찬가지로 3.9%나 감소한 26억4천5백96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최대 탄산메이커의 명성을 가지고 있던 태경화학으로서는 4년 연속 매출감소는 탄산업계에 다소 큰 충격으로 여겨지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탄산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신규수요 창출의 부재, 탄산공판제 시행에 따른 업계 간 불협화음 등이 이 같은 침체 현상을 낳고 있다고 풀이 하고 있지만 수년간 이어져 온 악재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 움직임이 크게 없었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표명하고 있다.

여기에 공판제에서 계속된 갈등을 빚어왔던 덕양에너젠이 서산에 액체탄산 공장을 준공 해 빙과사 상대 드라이아이스 공급계약을 따내 태경화학 측으로서는 드라이아이스 판매수량 감소 및 단가인하로 이어져 매출 및 이익 감소에 일조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태경화학 측으로서는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판매비와 관리비 같은 원가절감에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신규 아이템 확보를 비롯한 신규투자 등 공격적 경영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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