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미연방수사국(FBI)이 미시시피洲에 위치한 방산업체이자 연료전지 제조업체인 Amfuel社에 대해 전면 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수색을 주도한 기관은 국방부 소속 방첩보안국(CIS)으로 FBI와 연방교통국 관리들도 참여했으며 Amfuel社의 제조공장을 완전히 통제한 채 시설물과 임직원들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조사의 목적이나 수색대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CIS나 FBI, Amfuel社 모두 입을 다물고 있어 이번 수색의 정확한 이유와 조사결과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단지 업계전문가들은 CIS, FBI 등이 합동조사에 나섰고 Amfuel社가 군(軍) 차량, 헬리콥터, 비행기 등을 위한 연료전지를 생산, 납품하고 있는 방산업체라는 점에서 미군의 무기체계와 관련한 기밀사항이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