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가스산업(주)(대표 김정한)가 액체가스 충전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전성 제고 차원에서 자체 충전장내에 진공배관 설치를 추진중이다.
일본의 신기술 도입으로 추진되는 진공배관은 그동안 국내 가스업계가 운용중인 산소, 질소, 아르곤 등 액체가스 충전시 로스율이 적게는 10%이상 발생한다는 자체평가에 따라 결정됐다.
1차적으로 아르곤에 적용되는 진공배관은 LGC 충전시 액체방출을 목전에 두고 밸브를 잠그는 방식에서 벗어나 충전완료시 액체가스의 흐름이 자동 차단됨은 물론 배관내 잔류가스의 누출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의 정명수 부사장은 “액체가스의 누출로 인한 에너지산업의 전반적인 효율저하는 제품에 대한 원가부담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제하고 “그동안 진공배관이 반도체 등 특수산업에 주로 사용돼 왔으나 액체가스 충전시 순도보정은 물론 로스율 저하 및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완료돼 도입을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