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립대(FSU)에 100% 신재생에너지 만을 사용하는 친환경 하우스가 들어선다.
최근 FSU의 기계공학과 Anjaneyulu Krothapalli 교수는 “난방, 전력, 온수 등 집안에서 사용되는 모든 에너지를 수소, 태양광, 연료전지 등 3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부터 공급받는 ‘전력망 없는 무공해건물’(OGZEB)을 캠퍼스내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건물은 낮에는 태양광(태양열), 밤에는 수소와 연료전지에 의해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외부로부터 지원되는 에너지가 하나도 없는 완벽한 ‘에너지 자급자족’을 실현했다.
특히 FSU는 최적의 에너지 효율성을 얻기 위해 OGZEB에 채용될 연료전지를 자체 개발했으며 이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1차분으로 약 20만달러(약 1억9천만원)의 자금을 지원한 FSU는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금을 마련, 올해 12월경까지 친환경하우스를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Krothapalli 교수는 “기술발전 추이를 감안할 때 향후 5년 이내에 이같은 종류의 친환경 무공해 건물의 상업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