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경우는 각 국가가 연합하여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Joule 프로그램’과 ‘프레임 워크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Joule 프로그램’은 1993년부터 시작되어 PSA, Renault, Volvo, De Nora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프레임 워크 프로그램’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제 6차 계획이 진행 중으로 발전용 및 수송용 연료전지 개발, 연료전지용 첨단 재료개발, 수소제조 및 공급 인프라 등에 관련된 기술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독일, 아이슬랜드, 영국 등 7개국이 30여대의 압축수소 탑재형 연료전지 버스를 운행 중이거나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독일은 2003년에 세계최초 연료전지 잠수함 개발과 뮌헨 공항 인근의 세계최초 수소 스탠드가 설치됐고 연료전지 승용차 및 버스가 공항을 출입하고 있다. 현재 GM에서 기존 시퀄 보다 우수한 성능의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개발 중으로 내년 중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운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일본과 마찬가지로 미국과 독일 주도로 연료전지 차량의 개발이 한창이지만 연료전지 차량의 상용화 시기는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