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정 시간대에 무조건적인 탱크로리 배차로 인한 비효율적인 공급방식이 가스업계에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다 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저장탱크 원격 재고관리 시스템 공급업체인 토비야오토메이션코리아(주)(대표 이창주)에 따르면 거래처의 저장탱크 재고관리를 통한 계획배차가 최소 20%의 물류비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자체 조사결과를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LPG 및 산소 등의 저장탱크 원격 재고관리를 통한 실증을 통해 탱크로리 1대당 연간 수송거리가 90,000㎞(월 7,500㎞기준)에 달하는 상황에서 계획배차가 20%가량의 물류비 절감이 가능해 금전적으로는 경유 1리터당 1,200원으로 가정할 때 인건비 및 감가상각을 제고하더라도 연간 1천4백만원 가량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탱크로리 1대로 12기의 저장탱크에 충전하는 상황에서 경유 1ℓ로 3㎞를 주행할 경우를 가정한 것으로 일본에서 진행했던 저장탱크 재고관리 운영에 따른 평가보다 5%가량 하향해 발표한 것이다.
토비야측은 이를 바탕으로 가스업계가 LN2기준으로 수요처에 데이터펌프 300대(저장탱크 300기와 탱크로리 30기 운용)를 설치할 경우 투자(유지·관리비 포함)비용에 따른 연간 순수 절감액은 약 2억6천여만원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저장탱크 재고관리를 공급처와 수요처가 동시에 모니터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사용량에 따른 계획적인 배차가 가능하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 되고 있다.
현재 토비야의 원격 무선 재고관리 시스템은 방폭장치부착과 동시에 LN2, LO2, LAr, LCO2 Tank와 H2, He 튜브트레일러에 장착이 가능하며 프렉스에어코리아, SPG산업 등 산업용가스업체가 운영효율화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