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지적재산권 관리기업 Biofusion社가 설탕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BioHydrogen社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나섰다.
BioHydrogen社는 미생물을 활용, 설탕에서 수소를 대량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Biofusion社의 David Baynes 사장은 “현재의 기술로도 설탕을 바이오매스 방식으로 가스화하면 합성가스로부터 수소를 추출해 낼 수 있다”며 “단지 대량의 수소를 값싸게 만들어낼 수 있는가가 기술적인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양한 수소제조 방법 중 진정한 수소경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태양열, 풍력 등 재생가능에너지를 활용해 대량의 수소를 생산해낼 수 있어야 한다”며 “하지만 자연에너지 이외의 방법으로 경제적인 수소생산이 가능해진다면 미래 에너지산업의 변혁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Biofusion社는 BioHydrogen社의 설립을 위해 총 20만 파운드(약 3억7천만원)를 투자, 이 회사의 지분 60%를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