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지난 해 연구원과 1사1촌 결연식을 가졌던 충남 청양군 정산면 마치 1리 학생들과 정산 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에너지÷사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동안 에기연은 연구원 방문이나 견학이 어려운 소외계층, 장애우 및 노인층에 대한 초청 행사를 진행해 왔다. 금번 프로그램은 ‘에너지로 사랑을 나눈다’는 취지로 인근 농어촌 지역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과학문화를 활성화하고 봉사하는 연구기관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고자 하는 것.
이날 초청된 1사 1촌 결연마을 학생들과 정산초등학교 학생들은 태양전지를 비롯한 수소충전소, 연료전지 자동차 및 제로에너지타운 등의 연구시설들을 둘러보며 우리나라 에너지기술 개발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초청에 참가한 정산초등학교 이혜진 학생회장은 “도시 어린이들에 비해 이런 기회가 적어 아쉬웠었다. 앞으로도 연구현장을 경험하는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연구원이 마련한 식사시간을 비롯해 ‘에너지 OX 퀴즈대회’ 등의 게임시간도 마련돼 프로그램을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