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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공관에 수소연료전지 시범 설치도시가스 설비 대비 30% 효율 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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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공관에 대표적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꼽히는 수소연료전지가 시범 설치돼 가동된다．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한덕수 총리와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용 연료전지 2기를 설치, 시연하는 행사를 가졌다.
총리 공관에 설치될 연료전지는 GS퓨얼셀과 퓨얼셀파워사가 개발한 1㎾급 시스템 각 1개씩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연료로 전기 온수·난방 등을 공급하게 된다．
산자부에 따르면 이 연료전지 시스템이 기존 도시가스 설비보다 효율이 30% 가량 높고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다.
단 연료전지로 생산된 전기와 열이 총리공관의 연료로 쓰이지만 공관 사용연료 대부분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며 시범가동의 성격으로 운용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연료전지 시스템 시동 가동은 국산 연료전지의 기술력을 알리고 연료전지의 안전성과 향후 수소경제 도래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정용 연료전지는 지난해 8월부터 개발절차를 거쳐 상용화를 위해 신뢰성과 내구성을 모니터링 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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