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초저온용기 제조업체 테일러왓슨이 중국시장 진출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략 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했던 북경 생산설비가 완공됐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 북경에 위치한 신규 초저온 제품 제조공장의 건설이 마무리됐다”며 “공식 준공식을 마친 후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북경설비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대형 초저온 벌크탱크를 생산, 중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테일러왓슨이 북경공장의 위치를 중국내 여러도시들에 대한 접근이 용이한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텐진 항과도 지근거리에 있는 등 내수와 수출이 모두 용이한 장소로 선택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테일러왓슨의 모기업인 Harsco GasServ社의 James E. Cline 사장은 “북경설비의 준공으로 중국내 제품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2배 규모로 확대됐다”며 “중국 초저온 장비․설비 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는 한편 아시아 지역에서의 시장점유율 강화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