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데는 최근 헝가리의 유명 화학기업 BorsodChem Zrt社와 일산화탄소 및 수소 공급물량 확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BorsodChem社의 설비증설에 따른 것으로 린데는 플라스틱이나 접착제, 폴리우레탄 등의 제조에 사용되는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 생산설비에 연간 약 15만톤의 일산화탄소와 수소를 추가로 공급하게 됐다.
현재 린데는 BorsodChem社의 공장내에 총 3기의 플랜트를 가동중에 있는데 금명간 추가 플랜트 건설에 들어갈 계획이다.
린데그룹의 Aldo Belloni 회장은 “지금까지 린데는 BorsodChem社에 총 1억유로(약 1천2백46억원)의 설비투자를 단행했다”며 “신규설비가 준공되면 이 곳은 린데가 전세계에 보유 중인 수소․일산화탄소 제조설비 중 상위 5위권 내에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린데는 BOC그룹을 인수한 세계최대의 산업용가스 기업으로 지난해 가스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만 총 120억유로(약 14조9천6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