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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公, 가스公 등 본사 인천이전 추진송도신도시 경제자유구역 이전 검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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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이 본사를 인천으로 이전하는 방향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최근 안전공사와 가스공사를 비롯 한국석유개발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등 국내 주요 에너지부문 공공기관들이 인천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계획을 확정 또는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부문 공공기관들이 인천으로의 본사이전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는 것은 인천에 LNG인수기지, 석유비축기지 등이 위치해 있거나 건설이 추진되고 있고 국제공항, 항만 등이 인접해 있어 해외진출에도 최적의 입지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들 4개 기관 대부분은 본사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송도 신도시 경제자유구역으로의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북한 개성 및 대중국 관련사업을 위해 인천에 대형석유비축기지 건설을 추진중인 석유공사는 원활한 해외사업의 적임지로 송도경제자유구역을 꼽고 있으며 가스공사도 LNG인수기지가 위치한 송도를 1순위, 평택을 2순위로 놓고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흥 안전공사와 용인 에너지공단도 이들과 비슷한 이유로 송도이전을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인천시측은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건설경기 촉진, 신규고용창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부지가 포화상태에 이른 송도를 대신해 청라경제자유구역에 별도의 정부공사 및 공단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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