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 6월 15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수소 및 연료전지 안전에 대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미래 수소경제 및 안전기술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수소 및 연료전지 안전성 연구를 진행해 왔던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및 신에너지 육성 활성화를 위한 안전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수소·연료전지 안전성연구는 정부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위탁해 지난해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중점 연구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김지윤 연구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남기석 교수(전북대)가 좌장으로 참석하고 문 일 교수(연세대)를 비롯한 5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안전성 문제를 심도 있게 발표했다.
주요 발표내용을 살펴보면 문 일 교수의 ‘Safe Operation of Hydrogen’, 일본 JGA 가와바타 과장의 ‘Stationary Fuel Cell Cogeneration Systems’, 캐나다 맥길대학 존리 교수의 ‘Explosion Hazards of Hydrogen-Air Mixture’ 등으로 발표 후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안전에 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이날 행사는 고효율수소에너지제조·저장·이용기술개발 사업단의 김종원 단장을 비롯해 수소관련 산·학·연 80여명이 참석해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