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스인들의 화합과 안전관리의식 고취를 위한 가스인의 큰잔치인 ‘제14회 가스안전촉진대회’가 지난 6월 22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정식 산업자원부 자원정책본부장, 이헌만 가스안전공사 사장, 전기안전공사 양재열 사장 등 정·관계 인사와 가스관련업체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5백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헌만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치사와 축사, 유공자 포상, 정부·가스업계의 범국민 가스안전 다짐 선포, 가스안전결의문 낭독, 가스안전관리 우수사례발표 등의 식순이 1시간가량 이어졌다.
이헌만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전의식 결여와 가스시설 노후화는 가스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업의 노후시설 현대화에 아낌없는 투자를 당부하고 현장 종사자들은 철저히 무장된 안전의식으로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가스안전유공자 포상에서는 가스사고 방지와 안전의식 함양에 헌신한 기업 6개사와 개인 108명 등이 각종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됐다.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에는 예스코 구자명 부회장이 선진화된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고 철탑산업훈장에 서울도시가스 안병일 사장, 산업포장에 미국 쉘 글로벌 솔루션 김동섭 박사와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처장이 수상했다.
이어 단체 대통령 표창은 서울특별시, 국무총리 표창은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등이 수상했고 산자부장관 표창 40명 국회산자위원장 표창 10명, 가스안전공사사장 표창 44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압가스분야에는 롯데대산유화의 안주석 이사가 개인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부영CST 최동준 사장,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이찬우 직장이 ‘국회산업자원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대성산업가스 서희찬 과장, 삼성전자 최원석 대리, 현대제철 김진주 과장, 현대·기아 남양연구소 채희석 대리가 개인부문 ‘산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금호피앤비화학이 단체부문 ‘산자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프렉스에어코리아 이회성 팀장, 피에스캠 김성수 차장, 금호미쓰이화학 강안원 계장, 현대중공업 이용근 과장, 한국인삼공사 이정근 과장 등 5명이 ‘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고압가스 부문의 수상자는 개인 12명, 단체 1개사 총 13개 개인 및 단체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체 수상업체의 숫자는 물론 자가플랜트 운용업체, 수요처 등을 제외한 실질적인 산업용가스 업계의 비중도 줄어들어 다소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한편 이날 촉진대회에서는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가스사고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국제세미나 등이 열려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