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Liquide, 신규 흡입 마취제 LENOXe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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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Liquide, 신규 흡입 마취제 LENOXe 개발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7.07.23

에어리퀴드가 마취 성능을 한층 개선한 최신 의료용 흡입 마취제 ‘LENOXe’를 개발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최근 “새로운 흡입 마취제 ‘LENOXe’의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달 9일부터 4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마취학회에서 마취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LENOXe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제논(Xe) 기반의 마취제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가장 큰 특징은 현존하는 그 어떤 흡입용 마취제 보다도 용해성이 낮다는 것. 이처럼 용해성이 낮으면 외과수술 후 보다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LENOXe는 또 인체 내에서 신진대사에 활용되지 않기 때문에 신체 장기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은 심장의 수축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고 혈압 또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시켜 준다는 사실이다. 이같은 능력에 힘입어 LENOXe는 마취가 이루어지고 있는 동안에도 심장혈관의 기능이 정상상태를 벗어나지 않는다.

에어리퀴드는 이번 발표가 있기전 이미 영국을 비롯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등 유럽 12개국의 의약품 판매승인을 획득한 상태로 올해 말 쯤 본격적인 상업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헬스케어부문 Jean-Marc de Royere 수석부사장은 “LENOXe는 에어리퀴드가 개발해낸 최초의 치료가스”라며 “추가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내년까지 치료기능을 가진 기능성 산업용가스를 몇종 더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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