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렉스에어는 최근 중국 광저우 소재 LianZhong 철강에 설치한 신규 ASU플랜트가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신규 플랜트의 생산능력은 일산(日産) 400톤 규모로서 LianZhong社의 연산 80만톤 규모 철강제조공강에 파이프라인을 통해 철강생산용 고순도 산소와 질소, 아르곤을 공급하게 된다. 프렉스에어는 또 별도의 액체가스를 생산, 인근지역에 위치한 고객들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이번 ASU의 준공으로 프렉스에어는 기존에 사오관과 후이저우 지역에서 가동 중에 있던 5개 플랜트에 더해 광저우에만 총 6기의 ASU플랜트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 지역에 대한 투자액도 총 1억 달러(약 824억원)를 넘어섰다.
프렉스에어 차이나의 David Chow 사장은 “프렉스에어는 중국 남부지역에서 신속하고 성공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며 “신규 플랜트가 완공됨에 따라 이 지역에서 프렉스에어의 고객대응력 및 시장지배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특히 광저우 플랜트는 프렉스에어가 중국내에 설치한 대형 ASU 중 26번째에 해당하지만 철강업체로 국한할 경우 이 지역 기업에는 처음 진출한 것이어서 향후 고객의 다양성 구축에도 상당한 메리트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프렉스에어는 광저우 플랜트 이외에도 최근에만 하루 3천톤 규모의 가스화 설비를 비롯 중국 내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면서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