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에어가스(JAG)는 최근 요코하마와 가와사키를 잇는 Keihin 지역에 최첨단 설비를 채용한 의료용가스 충전센터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충전센터 건설은 이 지역의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의료용가스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향후 설비가 본격 가동되면 병․의원과 의학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JAG는 보다 원활한 시장진입을 위해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산업용가스 사업을 영위해온 2개 업체와 손을 잡았다.
아세틸렌제조업체인 요코하마케미컬社, 산업용가스 유통업체인 Watari Shokai社 등 2개사와 충전센터 건설 및 운영을 책임질 신규 조인트벤처를 설립한 것. JAG가 보유한 에어리퀴드의 기술력과 현지기업의 판매망 및 노하우를 결합시켜 단시간내 관련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다. 물론 JAG는 대주주로서 조인트벤처의 경영권을 확보한 상태다.
1천만엔(약 7천8백만원)의 자본금으로 출범한 이 조인트벤처의 사명은 Yokohama Gas Service Center로 결정됐으며 공급의 신속성 확보를 위해 수요기업들이 밀집해있는 요코하마 Tsurumi 지역에 공장 부지를 마련했다.
JAG의 한 관계자는 “신규 충전센터는 오는 2008년 가동을 목표로 곧 설비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의료용가스에 더해 일반 산업용가스도 취급함으로서 Keihin지역에서 선도적인 산업용가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주사들과 함께 핵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