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싸는 최근 스위스의 세계적인 화학․생명공학 원료물질 제조․공급업체인 론자(Lonza)社와 신규 산업용가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싸는 총 2천만 유로(약 2백53억원)을 투자, Visp/Lalden 지역에 위치한 론자社의 제조공장 내에 신규 ASU플랜트 1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메싸는 중국 HangYang社와의 조인트벤처인 Cryogenic Engineering社에 플랜트 건설을 의뢰했으며 2008년 말 가동을 목표로 금명간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준공 후 실질적인 설비운용과 가스배송관리 등은 메싸가 아닌 론자社가 책임지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규 플랜트의 생산능력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메싸는 론자社가 사용하고 남은 잉여가스로 스위스나 이탈리아 등 인근국가 고객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산소(O2), 질소(N2), 아르곤(Ar)은 물론 의료용 산소도 생산, 병원과 홈케어 시장의 경쟁력 동반 상승을 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