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및 스팀용 밸브 전문제조업체인 (주)에쎈테크(대표 조시남)가 경인지역 산업용가스 충전업계 관계자를 초청, 고압가스용 밸브의 전 제조과정을 공개하고 안전성 검증을 마쳤다.
에쎈테크는 KS허가를 가진 밸브제조업체로 얼마전에 밸브 안전변의 조임불량으로 질소 충전과정에서 안전장치 이탈사고가 발생해 제품에 대한 안전성에 의혹을 받아왔다.
이에 회사측은 자체 조사는 물론 산업자원부, 가스안전공사 등과 공동으로 원인을 분석한 결과, 해당밸브의 조임에 대한 셋팅값의 오류로 인한 결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해당 기간내에 제조된 밸브 1천3백50개를 전량 수거하는 것은 물론 교환 및 보상을 완료하고 계절별 사용점도 변화를 대비한 셋팅값의 보완조치를 완료하고 이와 관련한 작업표준서에 따른 교육은 물론 불량률 0%를 위해 철저한 검수 및 수시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안전관리 노력을 강조했다.
현재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심승일)과 공동구매 방식으로 고압가스용 밸브를 공급중인 에쎈테크는 지난 85년 우일금속으로 창립돼 LPG용기용 밸브, 가스배관용 볼밸브 등 밸브류 전문제조업체로 코스닥 상장, 세계일류상품선정, 벤처기업등록 및 관련기술의 특허취득과 함께 지난해에는 수출 천만불탑을 수상하는 등 성장가도를 걷고 있는 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