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밀화학공업진흥회가 수소연료전지 표준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련업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지난 7월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진 이번 투어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관련 전문가들로 방문단을 구성해 국내 관련 연구소 및 업체를 방문한 것으로 필요한 분야에 대한 자료조사는 물론 국내 기술개발 현황을 비롯해 업계동향,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향후 국내 기술개발의 이정표와 시너지 효과 표준에 대한 제고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19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고분자연료전지연구단 방문을 시작으로 대구에 위치한 Type-III의 수소저장용기 생산업체인 (주)이노컴의 산업현장을 찾았다.
이튿날에는 부산소재 수소저장용기(튜브트레일러) 생산업체 (주)엔케이와 밸브제조사인 영도산업을 방문해 기술현황을 비롯한 업체간의 정보교류가 이어졌다.
이번 산업현장 견학의 주최 측인 한국정밀화학진흥회의 조성국 팀장은 “앞으로도 국내 산업현장 견학 등의 업체방문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관련 업체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견학 참가인원으로는 진흥회의 주만수 이사와 조성국 팀장을 비롯해 에너지기술연구원의 이원용 단장, 박석희 선임연구원, 엔케이의 정세진 이사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