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이헌만)가 지난 7월 26일 ‘가스사고 저감대책 추진 TFT’를 구성하고 본격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도 상반기 중 가스사고는 총 58건으로 전년 동기(51건)대비 7건(13.7%) 증가했고 특히 7월 중 사고가 잇따라 태스크포스팀(Task Force Team)을 구성·운영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스안전공사측은 “그동안 각 지역본부·지사 실정에 맞는 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며 추진하는 등 가스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나 가스산업 전문종사자에 의한 사고를 비롯해 제품 노후화에 의한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TFT를 구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가스안전공사의 TFT 구성은 본사 해당 부서는 물론 가스안전연구원, 교육원 및 수도권 지역본부의 실무팀장들로 구성됐으며 TFT 운영을 통해 그간 운영하던 사고예방대책 추진결과 부진분야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사고저감대책 강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에 공급자 취급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전년동기 3건에서 9건으로 늘었고 제품 노후에 의한 사고도 1건에서 7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타공사 사고도 2건이 증가한 5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스사고 저감대책 추진 TFT’는 7. 26(목)부터 10월말까지 약 3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