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가스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모임인 특수가스안전위원회가 ‘제2기 특수가스 안전위원회’로 지난 7월 18일 새로운 출범을 알리는 킥오프(Kick -off)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05년 1기 출범 후 가스안전공사의 조직개편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특수가스안전위원회는 제2기 위원회의 출범으로 다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기술지도처장을 비롯해 특수가스협회 나원주 전무, 충주대 박종배 교수,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이창욱 차장, 한국메티슨특수가스 김경규 차장, 한국과학기술원 양인철 연구원, 삼성전자(주) 공지한 차장 등 정부·공사·협회·업계·학계의 특수가스 전문가 17인이 참석해 위원회의 활동사항과 앞으로의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회의 내용을 살펴보면 특수가스안전위원회 구성 목적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련법령 설명, 특수가스 안전관리 실태조사결과 발표, 특수고압가스 제해조치 기준정립방안, 특수고압가스 안전위원회 활동제안 등이 진행됐다.
향후 개최될 제2기 위원회에서는 제1기의 이월과제인 ▲독성가스분류기준 및 표시기준 개정검토 ▲고압가스운반기준 개정검토 ▲특수가스에 대한 법정 안전관리 범위 확대검토 ▲전국규모의 비상대응시스템 구축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는 분기마다 정기적 모임을 갖는 동시에 위원들을 제도, 응급대응, 물성정보 등의 분과로 나누어 각 분야별 세부적인 연구를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4분기 중에는 특수가스안전관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특수가스 안전관리 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특수가스 분야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제도적인 문제점을 공유하는 동시에 공동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한 특수가스안전관리위원회는 지난 1기 때 특수가스 사용자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수입업 등록제도의 도입, 국가위기관리매뉴얼 제작 참여, 안전관리 대상 특수가스의 범위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