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인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IMID 2007)가 지난 8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됐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전자신문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미국을 비롯해 일본, 독일, 프랑스 등 6개국 29개 업체 74부스를 포함해 총 1백44개 업체 3백42부스가 설치돼 1만5천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이번 전시회에는 에어프로덕츠코리아를 비롯해 소디프신소재, 케이씨텍 등의 산업용가스 관련 업체의 출품도 눈에 띄었다.
이번 행사의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액정디스플레이(LCD)를 비롯해 플라즈마 디스플레이(PDP),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Flexible Display, FED, LED, 브라운관, Projection Display, 3차원 입체영상디스 플레이 등이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기판에 적용된 52인치 LCD TV, 14.1인치 휘어지는 전자북(Color Flexible E-book), 0.52mm AMOLED 등 분야별 최첨단 제품들이 대거 전시됨으로써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무한한 잠재력을 표출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올해 행사는 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설립 후 처음으로 주최하는 행사로써 일본 FPD, 미국 SID와 함께 세계 3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한편 한국 디스플레이산업의 위상을 대내외에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미국, 일본, 영국 등 17개국에서 4백60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가 동시에 개최됐으며 국내 장비부품소재기업의 해외시장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BOE, SVA 등 중국 13개사와 AUO, CPT 등 대만 5개사 등 중화권의 주요 패널제조업체 18개사 38명의 바이어들이 참석해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가 열렸다.
이와 함께 표준화 전문가를 초청, ‘한미 평판디스플레이 국제표준화 포럼’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개최돼 바이어 및 연구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