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최근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세르비아 산업용가스 업계의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이미 세르비아의 Indjija 지역에 신규 공장을 설립 중에 있는 불가리아의 어큐뮬레이터 배터리 제조업체 Monbat社와 산업용가스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05년부터 사업관계를 맺고 있던 Monbat社가 에어리퀴드의 산업용가스 공급안정성에 신뢰를 표명하면서 성사됐으며 신규공장이 준공되는데로 액체산소를 비롯한 관련 서비스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에어리퀴드는 세르비아 내에 ASU플랜트가 없기 때문에 현재 Sofia지역에 건설되고 있는 신규 플랜트가 가동될 때까지는 당분간 불가리아로부터 제품을 수급 받을 방침이다.
특히 신규 플랜트가 본격 가동되면 Monbat社를 포함한 인근지역 수요처들을 대상으로 영업역량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을 세우고 있다.
에어리퀴드의 Klaus Schmieder 수석부사장은 “세르비아는 서부유럽과 남동부유럽 그리고 터키의 관문지대”라며 “루마니아, 불가리아, 그리스 등지의 사업장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서 유럽지역에서의 시장지배력을 배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리퀴드는 현재 중부 및 동부유럽에만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러시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7개국에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