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싸는 최근 세계최대 철강제조업체인 ArcelorMittal社와 산업용가스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ArcelorMittal社가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공장의 철강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설비증설에 따른 것으로 기존 거래처였던 메싸가 공급권을 재획득하는 영광을 않았다.
공급량은 산소가 시간당 1만5천N㎥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외에도 아르곤에 대한 공급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메싸는 이 계약으로만 연간 2천만유로(약 2백56억원)규모의 매출증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메싸는 ArcelorMittal社의 설비증설이 이루어지는 시점에 따라 총 2단계에 걸쳐 가스공급능력 확충을 꾀할 방침이다. 먼저 1단계는 기존에 가동중인 산소생산설비를 현대화하는 것으로 올해 12월까지 모든 공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2단계는 이렇게 1단계가 완료되는 즉시 진행되는데 오는 2008년 중반기까지 신규 ASU플랜트 1기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메싸측은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의 산업이 발전하면서 산업용가스의 수요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며 “ArcelorMittal社와의 파트너쉽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시장 선점을 위한 신규 고객확보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