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료전지제조업체인 Neah Power Systems(NPS)社는 최근 미국 국방부가 후원하는 군용 초경량 연료전지 개발 경진대회에 참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군인들이 짊어지고 다니는 군용 배터리의 소형화와 성능향상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최소한 4일이상 동력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하며 기존 연료전지 배터리에 비해 중량을 절반이상 감량한 제품이어야만 출품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NPS社는 그간 쌓아온 기술력을 총동원하여 초경량 고성능 제품개발에 돌입한 상태다.
이 회사의 Paul Abramowitz 최고경영자(CEO)는 “연료전지는 이미 기존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 동력원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NPS의 기업목표가 전장에 나서는 병사들을 위한 최고의 내구성을 지닌 저중량의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것이니 만큼 이번 대회 참가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3/4분기 중에 기존의 표준형 군용 배터리인 BA-5590을 대체할 수 있는 10와트급 프로토타입 연료전지 배터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대회에서 탁월한 효율성을 입증 받을 경우 미 국방부와의 납품계약 체결에도 유리한 입지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