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 하이드로젠(Shell Hydrogen)社는 이달 중 뉴욕 White Plains 지역에 신규 수소충전소 1개소를 추가 오픈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충전소는 이 지역에서 시행되는 수소자동차 시범운행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됐는데 물전기분해(electrolysis)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 충전하는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확한 생산능력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향후 충전소가 본격 가동되면 포드자동차가 제공하는 수소승용차 3대와 수소연료전지 픽업트럭 2대 등 총 5대의 차량에 수소연료 충전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포드는 5대 중 승용차 3대와 픽업트럭 1대는 오직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으로 공급하고 나머지 1대는 수소와 천연가스의 혼합가스로 구동되는 차량을 공급, 각 연료의 효율성을 비교분석하는 연구도 수행할 예정이다.
쉘 하이드로젠社의 Tim O'Leary 대변인은 “전세계적으로 일반도로를 주행하는 수소연료전지차들이 매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소차의 대량생산과 상업화를 꾀할 수 있는 유용한 데이터들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