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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 데이터 센터 수소 연료 전지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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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는 최근 미국 UTC 캠퍼스 건물에 전기와 난방을 공급할 2백KW급 수소 연료 전지 데이터 센터를 출범시켰다.
주차장에 설치되는 연료 전지는 두 종류의 에너지(전기, 열)를 공급한다.
먼저 이 기계는 증기로 메탄을 가열해 수소를 생성, 수소는 양자 교환막(PEM)을 통과한다. PEM과의 반응으로 생산되는 전기는 조명과 컴퓨터, 기타 장비의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뿐만 아니라 메탄과 수소 반응으로 생성되는 온수가 건물을 통과하며 열을 생성해 건물에 공급하게 된다.
UTC 판매 담당 Homer Purcell에 따르면 수소를 생성할 때 이산화탄소가 방출되지만 연료전지를 사용했을 경우 온실 효과 가스 배출량은 전체로 대략 35% 적다고 한다.
이는 1년간 대략 5백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삭감할 수 있으며 수소 연료전지의 사용에 의해 연간 대략 80만 갤런(3백3만 리터) 의 물 절약이 된다고 한다.
후지쯔의 연료전지 발전 효율은 회수된 열을 합하면 대략 50%이다.
이러한 발전 효율은 가솔린을 연료로 하는 다른 발전소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후지쯔사는 향후 보다 많은 폐열을 회수함으로써 연료전지 발전 효율을 85%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urcell 판매담당자는 “발전 효율을 끌어올린다면 연료전지는 경제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UTC는 현재 2백80기의 연료전지를 설치가 끝난 상태이며 주된 고객은 데이터 센터, 병원, 호텔 등으로 전해졌다.
한편 후지쯔는 연료전지도입에 Pacific Gas & Electric(전력회사)로부터 조성금 50만 달러를 지급 받았다.
이는 1W당 2.5달러 수준으로 주택 소유자가 태양 전지판을 설치하면 받는 금액과 동일하다.
후지쯔에 따르면 이러한 조성금으로 인해 연료전지는 대략 3년 반에 기기 대급을 환수할 수 있고 연료전지 수명은 대략 15년이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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