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친환경 LNG車 연료장치 및 제조·검사기준 고시

홈 > i가스와에너지

산자부, 친환경 LNG車 연료장치 및 제조·검사기준 고시세브크라이오·한중CIT 등 용기제조 본격 추진 기대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7.10.25

조만간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쓰는 자동차의 상업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고속버스나 트럭 등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경유 차량이 LNG차량으로 대체되면 대기오염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최근 산업자원부는 가스안전기술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LNG를 연료로 쓰는 자동차의 연료장치와 제조·검사기준을 마련해 고시한다고 밝혔다.

LNG 연료 차량은 지금도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안전기준이 없어 시험이나 연구목적으로만 생산할 수 있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비교해보면 LNG를 지수 100으로 볼 때 액화석유가스(LPG)차량은 113, 경유는 132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전망에 따르면 LNG만을 연료로 쓰는 차량은 2010년까지 고속버스와 공항버스, 화물트럭을 중심으로 3백여대가 공급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기존 트럭을 LNG와 경유를 같이 쓰는 혼소트럭으로 개조하는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LNG차량은 연료탱크 크기 등의 문제로 고속버스나 화물차 등 대형차량에만 적용할 수 있는 상태다.

산자부 관계자는 “압축천연가스(CNG)를 쓰는 시내버스 등도 LNG를 쓸 수 있지만, 현재 CNG버스 보급계획 등을 감안할 때 버스의 경우 주로 고속버스에 쓰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엔진개발 및 연료저장탱크의 상용화 작업이 필요함에 따라 최근 LNG용기에 대한 국산화 개발을 완료한 바 있는 (주)세브크라이오(대표 천성흔)의 생산활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브크라이오는 용기의 충전용량에 대해 차종에 따라 450ℓ, 350ℓ, 250ℓ, 150ℓ, 100ℓ 등 5종의 보급을 예상하고 있으며 연간 3천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기 위한 공장부지 확정과 함께 설비구축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포항공장으로의 이전을 준비중인 (주)한중CIT(대표 권훈택)도 LNG용기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향후 LNG 차량에 대한 보급확대는 물론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가스저널의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1
[Click]수소에너지 분야 규제샌드박스 ‘봇물’

2
동성화인텍, 폐냉매 재활용 설비 확충

3
[COMPANY NEWS](주)에어퍼스트, ‘도약의 50년, 비상하는 100년’ 선포

4
가스안전公, 2025년 상반기 사고조사 전문위원회 개최

5
PKC, 올해 1분기 전년동기대비 매출 8%·영업익 9% 증가

6
가스기술公, 대학생 ‘수소전주기센터 현장탐방’ 운영

7
제49회 석유화학 플랜트 안전기술향상연구회 개최

8
가스公, 미래세대 눈높이로 에너지 복지 실천

9
(주)그린가스솔루션이앤씨,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10
[매출분석] 조선기기(주)

1[Click]수소에너지 분야 규제샌드박스 ‘봇물’

2동성화인텍, 폐냉매 재활용 설비 확충

3[COMPANY NEWS](주)에어퍼스트, ‘도약의 50년, 비상하는 100년’ 선포

4가스안전公, 2025년 상반기 사고조사 전문위원회 개최

5PKC, 올해 1분기 전년동기대비 매출 8%·영업익 9% 증가

6가스기술公, 대학생 ‘수소전주기센터 현장탐방’ 운영

7제49회 석유화학 플랜트 안전기술향상연구회 개최

8가스公, 미래세대 눈높이로 에너지 복지 실천

9(주)그린가스솔루션이앤씨,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10[매출분석] 조선기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