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싸는 최근 베트남의 Hoa Phat 그룹과 향후 25년간 철강생산용 산소, 질소, 아르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싸는 금명간 총 1천3백만 유로(약 1백70억원)를 투자, Hoa Phat 그룹의 철강회사가 위치한 Hai Duong지역 인근에 대형 ASU플랜트 1기를 신규 건설할 계획이다. 신규플랜트의 생산능력은 시간당 1만6천5백N㎥(산소 생산 기준)로 이는 베트남에 건설된 ASU 중 현존 최대 규모이다.
특히 메싸는 이 플랜트에 별도의 액화장치를 부착, 하노이에서 하이퐁 지역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에 산재해 이는 기업체들의 산업용가스 수요 증대에도 적극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메싸의 Stefan Messer 회장은 “베트남은 경제적, 산업적으로 급소간 성장이 예견되는 신흥국가 중 하나”라며 “Hoa Phat과의 협력은 이 지역에서 메싸의 시장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메싸는 최근 베트남의 조선업체인 Shinimex社와 조인트벤처 방식으로 Haiphong Industrial Gases(HIG)社를 설립하고 하이퐁 지역에 신규 ASU플랜트를 건설키로 합의하는 등 베트남 산업용가스 시장 진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이다. 메싸는 HIG사의 지분 2/3를 소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