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 개선을 위한 ‘2007 깨끗한 공기, 쾌적한 실내공간’ 전시회가 지난 2007년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환경제어 전문 전시회로 한국공기청정협회 주최, 케이페어스(K.Fairs) 주관으로 열렸다.
LG전자를 비롯해 LG화학, 샤프전자, 동일시마즈 등 총 15개국 2백개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보다 규모면 크게 늘어 명실 공히 국내 최대 전문 청정전시회로 인정받았다.
행사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각종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산소발생기, 환기·정화설비, 인증마크를 받은 친환경 실내 건축자재 등 주택, 병원 공공시설, 산업에 적용되는 대상별 상품과 기능성 제품들이 전시장 곳곳에 체험장과 함께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방면의 산업시설에서 이용될 수 있는 공기정화제품과 클린룸이 눈길을 끌었으며 일반인들에게 친환경 실내 건축자재와 가구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아울러 주거환경 세미나와 실내환경전문가 양성교육 등 다채로운 교육 관련 행사도 열려 전시회를 돋보이게 했다.
주최 측은 “대기오염의 심각성은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지만 실내생활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정작 실내공기의 중요성은 간과되고 있는 상황에 이번 전시회는 실내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환경기술에 대한 예측을 미리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