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가스는 최근 텍사스洲 휴스톤 인근에 신규 액체탄산(LCO2)플랜트 1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정유기업들의 밀집지역인 Shell Deer Park에 공장을 둔 Shell Oil社와 향후 15년간 원료 탄산가스 수급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으로 에어가스는 저순도의 원료탄산을 음료용 수준의 고순도로 정제해 고객들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플랜트의 생산능력은 하루 4백50톤 규모이며 오는 2008년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 회사의 탄산 및 드라이아이스 부문 Ted Schulte 사장은 “세계적 규모의 액체탄산플랜트 건설로 텍사스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의 La Porte플랜트와 연계해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서 액체탄산 및 드라이아이스 시장의 시장점유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가스는 현재 미국내에서 총 6개소의 탄산플랜트를 보유, 2위권의 액체탄산 생산․공급업체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중 2개소는 북미지역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