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완성차메이커인 GM은 최근 연료전지기술과 친환경 자동차의 동력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해 중국 상하이에 신규 연구센터 2곳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센터는 중국 최대 자동차제조업체인 상하이자동차와의 연구협력증진 방안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GM은 이를 위해 총 2억5천만달러(약 2천2백67억원)의 자금을 투자했다.
GM의 릭 와그너 회장은 이에 대해 “GM은 중국을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수소자동차 등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생산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며 “연료전지연구센터 등 신규 연구센터 2개소는 다양한 동력시스템과 연료를 사용하게 될 친환경자동차 연구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M은 이와는 별도로 친환경자동차 관련 기술연구를 위해 총 5백만달러(약 45억원)를 투자, 중국 칭화대와 베이징에 중국자동차에너지연구센터를 설립할 계획임을 발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