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대한 일반대중의 관심 증대로 전세계 유명 연예인들의 친환경자동차 구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BMW社가 자사의 수소자동차인 ‘하이드로겐 7(Hydrogen 7)’을 유명인사들에게 제공, 관심을 끌고 있다.
BMW는 최근 세계 3대 테너의 한 사람인 플라시도 도밍고와 지구온난화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연출가 데이비스 구겐하임에게 하이드로겐 7을 승용차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미래 친환경 연료인 수소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알리고 BMW의 수소자동차 기술력을 홍보하기 위한 BMW의 ‘하이드로겐 7 파이오니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도밍고와 구겐하임은 일상생활에서 하이드로겐 7을 몰고 다니며 미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수소자동차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BMW측은 “이같은 노력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수소자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를 얻고, 장기적으로는 수소 인프라의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BMW는 이들 이외에도 이미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샤론 스톤 등에게 하이드로겐 7을 애마로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