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로덕트는 최근 슬로바키아 노바키(Novaky)지역에 신규 고순도 수소플랜트 1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플랜트는 오는 2008년 3월경 가동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으며 준공 후 슬로바키아는 물론 체코공화국, 폴란드, 헝가리 등 인근국가들의 수소 고객들에게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신규 플랜트 건설을 위한 투자금액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슬로바키아 NCHZ社의 염소(chorin) 및 알칼리 제조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수소 증기를 농축,정제하여 고순도 수소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유럽지역 벌크가스부문 Graham Rhodes 부사장은 “신규 플랜트가 본격 가동되면 폴란드의 Kedzierzyn플랜트에 더해 한층 여유 있는 공급능력을 확보하게 된다”며 “이는 곧 인근 국가 고객들에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전개가 가능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존에는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던 유리, 금속, 식품 등과 같은 다양한 기간산업 고객들을 신규 고객으로 삼을 수 있는 기회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