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적인 초저온 장비업체인 MVE社가 미국에 이어 중국공장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해외공장등록을 완료하고 국내 공급을 위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이 회사의 한국총판사인 (주)두진(대표 곽양규)는 중국 MVE의 초저온용기 제조공장에 대한 해외공장등록을 마치고 이달부터 수입·공급이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LCNG충전설비 도입과 바이오(Bio)관련사업의 신규진출에 따른 영업부문을 확대해 온 두진은 그동안 초저온 연관사업에 주력해 온 상황에서 공급장비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 서비스 중심의 영업을 추진하는 방안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중국 심양에 개설한 수소발생기 영업팀과 연계해 중국을 위시한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개척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두진의 곽양규 사장은 “이번 중국 공장의 설비가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규모를 갖추고 있다”고 말하고 “그동안 미국 등에서 수입해 왔던 초저온 용기와 저장탱크에 비해 수송비와 제조원가 등을 감안해 약 15%이상 저렴하게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강력한 마케팅 전개를 시사했다.
이에 따라 두진은 지난해 수입용기에 대한 A/S차원에서 초저온용기 제조업 등록을 마치고 경기도 화성공장에 제조설비를 구축, 초저온용기, 냉동기, 특정설비 등에 대한 A/S 및 고장수리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중국 常州(Changzhou)에 위치한 MVE사의 초저온 장비공장은 연간 초저온용기(LGC) 1만본과 초저온 저장탱크 1천기 이상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지난해부터 가동을 시작해 왔다.
